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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순간..

노랑이..


앵무새를 키워보고 싶었으나...

현재 집에 아놀드가 있는 관계로 맘을 잠시 접었다..

아놀드 그넘은 워낙 강적인지라 상관없겠지만...

새에게는 강쥐와 함께 있는것이 적지않은 스트레스가 된다고 한다....

그러던중..

엄청시리 다행히도...

집 근처에살고 있는올케언니가 앵무새를 분양받았다...

왕뿌듯~~~~

처음 나와 대면하던 날...

흐트러짐 없이...오직 한곳만을 응시하며..

새장안에서 어찌나 도도한 자세를 취하고있던지...

과연..내 손에도 와 줄지가 의문스러웠다...

벗뜨~~~

이쁜건...알아가지구.......ㅋㅋ



체리블루나 코발트 빛의 앵무를 원했으나...

내가 분양받는 것이 아니기에...^^;;

모란 앵무...골든 체리....

이름 : 노랑이 / 숫컷

난...그냥...편하게 노랭이 라고 부른다...

별 생각 없을때는 아놀드 라고 부르기도 한다.......ㅜ.ㅠ



볼수록...

엄청시리 귀엽고, 사랑스럽다.......

털도 무지 부드럽다....

굳이...

흠을 잡자면...

쉬도 때도 없이 싼다는.......쩝...



뒤뚱데는 걸음으로 어깨에 안착하는 걸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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