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무_97 2007. 11. 12. 22:57



그리 오래전인것 같지 않은비가 오던 어느 날.....

채익지도 않은 파란 감 서너개가담장 아래에 떨어져 있곤 했었는데...

어느새...

노랗게 익어....

그것도 모자른지.....

곶감으로 더욱 무르익어가는 계절이 되어 버렸다......

또 시간이 지나....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날쯤이면....

세상 또한 역시...

흰눈이 가득한 계절이 되어 있을듯........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