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무_97 2007. 1. 3. 22:28



이 곳을 지나가면서...

문득..대조되는 영상이 잠시 떠올랐다...

외장재중에녹이 슨 철판을 사용하여 일부를마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러 녹을 내어 나름의 멋을 창출하고자 사용했던 그 건축 자재로서의 모습과.....

이 곳처럼 필요에 의해 짜집기 하듯 세워져...

차차 녹이 나기 시작한 모습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다......

완전히 녹이 났을때...

이 곳에서도 나름의 멋으로 보여질것인가....

아님....

다른 느낌으로 보여질것인가 라고........